▲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데일리그리드] 익산시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개월간 겨울철 노인들의 안부확인 등을 위해 홀몸 어르신 세대와 경로당을 순회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고 파스 등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관내 경로당 46개소에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난방기 작동여부 등 운영 실태를 직접 방문 점검했으며, 올해 바뀌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생계비 부담 가중과 가정불화 등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취약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기가구 발견 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급여,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복지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며 중한 질병이나 학대,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 등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는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영 황등면장은 “전 직원이 동절기에 대비해 경로당 방문 및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이장 등과 협조해 복지사각대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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