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가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점검 가져

▲ 경상북도
[데일리그리드] 경상북도는 27일 안동 도청신도시에 소재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점검단장으로 참여하고 건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개발공사, 현장관계자와 합동점검을 가졌다.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시군에서도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 참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번에 점검한 안동 도청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현장은 경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가 시공하고 있으며 8개동, 29층, 총 869세대를 건설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신도시 내 대표적인 건설현장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구조물의 안전성, 가설재 안전관리 실태,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점검결과 매일 작업 전 근로자 안전교육 추진으로 안전수칙 준수, 현장 정리정돈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경상북도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대진단 전반을 컨트롤하고 있으며,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대진단 관련 현장실태를 살피고, 대진단 결과 위해요인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적극적으로 개선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단위 건설현장은 이번 점검과 같이 도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을 챙기겠지만,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신고 및 조치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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