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학교 개강식 모습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지난 26일 광산구가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야호센터에서 ‘2019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강하고, 다음달 4일까지 총 4차례 강연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강좌로 운영된 이번 예산학교는 입문·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구 재정현황 등 기본 이해, 주민제안서 작성방법 등이, 심화과정은 자치분권 특강 위원들이 경험한 참여예산 이야기 ‘이그나이트’ 참여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사례 소개,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인 제도다”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참신한 의견을 적극 제안해주기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총 73건의 사업을 제안 받았고, 이중 33개 사업을 선정, 4억1,000만원을 2019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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