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벚꽃명소로 자리 잡은 운천호수 벚꽃개화 시작

▲ 운천호수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 서구가 운천호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

운천호수 공원은 1일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로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상시키는 음악분수 쇼를 선보여 왔다.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내는 음악분수 쇼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27일부터 2주간 매일 4회 30분씩 운영 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차례 노후된 분수 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마이셀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 연출곡을 새롭게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운천호수 공원에서의 모든 순간이 시민 모두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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