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사다리 역할 및 경제발전 이바지

사진 = 부영본사사옥과 부영태평빌딩 전경
사진 = 부영본사사옥과 부영태평빌딩 전경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부영그룹은 36년간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며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은 물론, 한국 주택산업사의 큰 획을 그으며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1983년 그룹의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후 임대사업을 첫 시작했다. 10년 뒤인 1993년 사명을 부영으로 바꾸고 임대주택 개발에 힘을 쏟았다. 임대아파트가 저소득층의 주거지라는 편견과 초기 투자에 비해 곧바로 자본 회수가 어렵고 사업성이 낮아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기피했던 사업을 부영그룹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과 확신을 갖고 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부영그룹은 민간 기업으로서의 한 축을 담당하여 90년대 후반에는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어려웠던 건설업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주택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산층들이 등장했다. 부영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주택을 건설했다. 그 결과 분양 및 임대아파트 27만 여 주택을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대한민국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24개의 국내계열사와 12개의 해외계열사 등 총 36개의 계열사, 총 자산 규모 약 22조 4,398억 원(2017년도 기준), 재계서열 13위(공기업 제외)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부영그룹 c.i
사진 = 부영그룹 c.i

▲30여 년간 고객들과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 전달  

부영그룹은 30여 년간 고객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서 얻은 이윤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있다.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30여 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부영그룹은 일찌감치 사회공헌활동에 눈을 뜨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변화’에 보조를 맞춰왔다. 부영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런 변화를 거듭해 온 것이다. 어느 특정 기간에 초점을 단기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30여년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일방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회사의 경영 활동이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쌍방향적 활동을 통한 공유가치창출(CSV)활동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이에따라 사회공헌 방식 역시 현금기부 이외에도 교육, 문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전 분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 만들기 위한 30여 년의 노력과 결실  

모두가 잘되고 함께 성장할 때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걸 설립 초기부터 깨달았던 부영그룹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일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고, 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기업 차원의 일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224채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처럼 부영그룹은 ‘사랑으로’라는 경영철학에 걸맞게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부영그룹의 ‘나눔의 진정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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