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 진행

▲ 속초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속초시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제97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엑스포광장 및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YMCA와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어린이날 기념식 및 에어바운스 축제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7종의 에어바운스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112 경찰체험’ 등 2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술공연과 인형극, 시립풍물단의 키다리 풍물퍼레이드와 상모판굿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이며, 천연염색 체험, 달고나 만들기, 풍선아트, 북청사자탈 저금통 만들기 등 아이들의 관심을 끌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해 설악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오후 2시 시립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속초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맑고 따뜻한 날씨 속 영랑호의 풍광 속에서 카누 시승 체험도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랑호 카누경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누 무료시승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봄빛축제 ‘청초누리’가 ‘어린이는 빛이다‘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공연 및 빛 콘텐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즉석 장기자랑을 비롯해 매직쇼, 샌드 아트쇼, 버스킹 공연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스크린 속의 그림을 향해 미니볼을 던져 맞추면 숨겨진 이미지가 나오는‘청초 무지개’인터랙티브 체험과 공원 바닥에 친환경 수성 분필을 이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청초 스케치북’, 빛과 모래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인‘샌드 드로잉’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각양각색의 비눗방울과 신비한 마술 체험인‘누리 체험’외에도 야광비누·야광석고방향제·한지 공예·스티커 가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맘껏 즐기며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속초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행사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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