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책읽는 할머니 역할 기대

▲ 속초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속초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집에서의 독서친화 활동을 돕기 위해 ‘움직이는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내에서 인기 있는 최신 그림책 도서 50권을 선정해 어린이집에 제공하며,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근로하고 계신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의 참 지혜를 그림책 구연 동화를 통한 책 놀이 활동으로 함께 배워봄으로써 유아동의 친화력 향상을 도모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보육교사 도우미로 활동 중인 어린이집에서 ‘책읽는 할머니’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어린이집에서 주도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속초시는 “어린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집 내에서 최신 그림책을 맘껏 볼 수 있도록 하고, 보육교사들도 교육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독서 진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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