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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아닌 창업 선택하는 사람들,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으로 몰려
이직 아닌 창업 선택하는 사람들,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으로 몰려
  • 조남욱 기자
  • 승인 2014.06.1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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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창업아이템

창업시장에 40대 창업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다. 기존 창업은 40대 이상의 중, 장년층이 은퇴 후 노후 설계로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불안정한 고용시장과 낮은 임금 상승률로 인해 재직 중 투잡 창업 또는 청장년 조기 퇴직 창업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의 창업이든 창업 아이템은 안정성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수익성이 좋아도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감수해야 할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40대가 창업하기에 좋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보장되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 3월 부천시 상동에 비턴을 오픈한 이정원(45세)사장은 자동차 정비사업소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던 40대 창업자이다. 이전에 재직 중이던 정비사업소 생활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지만 하루라도 젊을 때에 미래를 준비하고자 과감히 기존 생활을 접고 비턴 창업을 선택하였다.

“예전부터 예쁘고 편안한 분위기의 나만의 매장을 운영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우연히 김포의 비턴 장기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들어서자 마자 ‘이거다’싶은 확신이 느껴졌었다. 스몰비어처럼 검증되지 않은 유행성이 강한 것도 아니고, 다른 세계맥주전문점들처럼 고객층이 특정 연령대에 한정 되어있지도 않다. 모던한 인테리어며 모든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막연하게나마 내가 그리던 바로 그런 곳이었다.”고 이 사장은 말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사업과 세계맥주전문점의 주 고객층 및 운영방법은 180도 다르다. 하지만 부천 상동점의 이정원 사장은 홀서빙 및 매장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단기간 내 매장의 안정과 정착을 이루어냈다. 현재 비턴 상동점은 오픈 한지 세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평균 매출 100만원 수준을 꾸준하고 유지하고 있다. 월평균 매출은 3000만원 정도. 이 달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턴 부천 상동점의 연착륙 이유에 대해 이정원 사장은 본인의 노력보다는 비턴 본사의 탄탄한 운영시스템을 꼽고 있다.

비턴은 원하는 맥주를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 형태의 방식을 취하고 있어 따로 홀 서빙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적고, 본사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주고 있어 전문화 된 주방장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부터 직원 3-4명을 두고 시작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시작해보니 바쁜 시간대를 제외 하고는 아내와 둘만으로도 수월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40평 대 매장에서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정상 운영되는 곳은 아마 비턴 밖에 없을 것 같다. 아껴진 인건비가 모두 수익으로 전환 된 셈이니 이것만 해도 큰 이윤이 아닌가.”라며 높은 수익률의 이유에 대해 말하였다.

맥주의 최대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직원 2명 정도를 더 둘 계획이라는 이 사장은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자동차 정비업보다 비턴을 운영하는 것이 몸도 마음도 훨씬 더 편하다”고 전했다.

많은 중장년층이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40대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서고 현실에 안주하기엔 불안하다. 그렇기에 40대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에 비턴 부천 상동점 이정원 사장은 많은 동년배 창업희망자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이 사장은 “전국 최다 가맹점 수와 본사와의 직접 상담을 통하여 안정성을 확신하였고, 본사 직원과 함께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꼼꼼하게 상권 조사를 한 것이 오늘날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비턴 선택 확신의 이유를 꼽았다.

“앞으로 눈에 들어오는 좋은 자리가 또 있다면 2호점, 3호점을 내고 싶은 욕심이 가는 브랜드이다.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비턴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한편, 비턴은(www.bturn.co.kr) 동종 업계 최단기간 내 160호점을 돌파한 세계맥주전문점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와 편안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본사와 가맹점주의 꾸준한 협력과 상생으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