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13일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일원에서 ‘2014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및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전국민의 치매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 행사로 광역치매센터가 설립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조선일보사, KBS, 부산울산경남치매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 시민 700여 명과 함께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힘찬 행진의 물결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014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 수원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과 식전행사를 시작한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기념식 및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10시부터 2~3km 구간을 걷게 된다. 걷기대회는 마무리 운동을 끝으로 12시 30분에 폐회될 예정이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4 치매극복의 날’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두드림(brain knock) 두드림(Do dream)’이라는 슬로건 하에 Smart, Aging, Dynamic, Busan 4개 관으로 마련되며 두뇌를 깨워 꿈을 그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축형 치매선별 검사, 장기요양보험 관련 설명회, 네일아트, 아로마 테라피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busan.nid.or.kr)의 ‘치매극복캠페인-부산’ 메뉴에서 진행된다. 전화접수 및 걷기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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