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창업, 월급처럼 안정적인 소득…홍스타맥주집

근래 창업박람회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사업설명회장을 찾는 예비창업자들 중에는 20~30대 젊은층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취업난과 고용불안 등의 이유로 일찌감치 자영업 전선에 뛰어드는 젊은 창업자들의 수가 최근 1~2년 새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젊은 창업자들의 업종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소형맥주전문점 스몰비어(www.hongstar.co.kr)나, 커피전문점, 디저트카페, 분식체인점 등이 선호도가 높은 업종이다. 대체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점포 임대료를 비롯해, 고정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아이템들이다.

특히 스몰비어는 20~30대 젊은 창업자들의 창업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아이템이다. 입지 선정이나, 인테리어 등의 제약이 적어 기존의 주점창업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달라진 소비자들의 음주문화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 등이 큰 메리트다. 반면 늘어나는 업종 경쟁과 단조로운 메뉴 구성, 낮은 객단가 등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홍스타맥주집’을 운영 중인 ㈜가업FC의 김진유 팀장은 스몰비어 창업 역시 보다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낮은 창업비용보다는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보장될 수 있는 운영 시스템과 메뉴,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홍스타맥주집의 경우 오랜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본사의 선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제안하고 있다. 고품질의 메뉴를 최저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매출대비 확실한 마진율을 보장한다. 동시에 거의 모든 메뉴를 원팩화된 제품으로 공급해 주방 운영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홍스타맥주집은 트렌드에 상관 없이 5~7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사업모델로 기획됐다. 때문에 본사는 점주들이 사업에 대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사지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운영에 꼭 필요한 세부항목들을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는 한편, 매장 현실에 맞는 지역 밀착형 홍보마케팅을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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