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예림리의 한 로프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롤러에 압착돼 하반신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장소방서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10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예림리의 한 로프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롤러에 압착돼 하반신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장소방서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데일리그리드=도남선 기자]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부산의 한 로프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하반신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의 한 로프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작업을 하던 중 하반신이 롤러에 압착돼 하반신이 절단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장소방서 구조대는 A씨의 하반신을 결박하고 있는 로프를 제거 후 A씨를 구급대와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구조 당시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0시 5분쯤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실 벽 등을 태우고 15분여 뒤 진화됐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0시 5분쯤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실 벽 등을 태우고 15분여 뒤 진화됐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이보다 앞선 오늘 자정쯤에는 아파트 거실에 켜 놓은 촛불로 인한 화재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날 오전 0시 5분쯤 부산시 연제구의 70살 B씨의 집에서 불이 나 거실 벽과 천장 등이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씨는 "거실 장식장 위 성모상 옆에 촛불을 켜 놓고 방에 들어가 잠을 자는 사이 촛불이 벽으로 번져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에 촛불을 켜뒀던 촛대와 조화 등의 흔적을 발견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그리드, 도남선 입니다.

[영상편집] 도남선 기자
[자료제공] 부산소방본부, 부산지방경찰청

도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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