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되면 머지않아 비슷한 원리의 중국산 짝퉁이 시장에 나온다. 하지만 비슷해 보이긴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핵심 기술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발바닥 발뒤꿈치 굳은살 제거를 위해 만들어지는 발각질제거기도 예외는 아니다. 유리로 만든 글라스 제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특이한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는 제품을 알아보자.

닥터씨(Dr.C)는 127개 대패날 원리의 발각질제거기 2종을 선보인 이후, 신제품 뿌릴레오(Purilleo) 풋필링 스프레이를 출시하면서 3개의 제품라인을 구성했다.

닥터씨 관계자는 “이 풋파일은 상판 제조기술. 반도체 PCB 기판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각 공정을 뛰어난 절삭력을 위해 대패날에 적용했고, 핀셋 공정을 통해 날의 각도를 동일하게 만들었다”며 “과학적인 최상의 대패날 각도와 127개 마이크로 커터, ABS 재질의 인체공학적인 그립감으로 특허받은 제품이다. 스타터는 100% 스테인레스, 피니셔는 100% 니켈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발에는 피지선이 없어 피부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내부,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각질이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생긴다. 불편한 구두, 신발을 신거나 발이 건조할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한다.

발뒤꿈치각질이나 발바닥굳은살에 건조증이 있으면 발뒤꿈치가 갈라지게 되고 굳은살이 더욱 딱딱해진다. 이렇게 세균이 침투하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발각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발회사 천년넷 관계자는 “‘닥터씨 뿌릴레오 발각질제거제’는 뿌리고 10초 후 문지르면 각질과 노폐물을 분리하면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9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 했으며 향은 은은한 레몬그라스 향기로 용량은 200ml. 최대 1,500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터’는 발각질을 피부 손상 없이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벗겨내는 대패질의 원리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보다 쉽게 발뒤꿈치 각질제거를 위해 신상품 ‘뿌릴레오’ 풋필링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뿌릴레오, 스타터, 피니셔 3개의 제품은 천년넷 웰피아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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