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리모아 제공
사진=아리모아 제공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부산 향토기업 (주)아리모아 계영진 대표가 경영 혁신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노비즈 부산울산지회의 정기이사회와 기업인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해운대 마리나 블루키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리모아 계영진 대표 등 기업인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노비즈협회와 부산중기청 등에 따르면 아리모아는 부산히든챔피언, 부산선도기업, 부산IP스타기업, 부산우수기업인 선정 등 부산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3D애니메이션 제작 및 웹사이트 제작 전문 기업으로,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 발전과 홍보를 위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부산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로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3D TV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시즌 1과 시즌 2 , 총 52편이 오는 24일부터 6개월간 매주 수요일 MBC에서 방영된다. ‘치치핑핑’ 시즌 1은 TV조선을 통해서 2020년 5월 11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아리모아에서 제작하는 ‘치치핑핑’은 기획 단계부터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4년 동안 50억원을 투입해 만든 어린이용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교육방송(CETV)에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30분에 방송을 시작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리모아의 계영진 대표는 “판타지 세계를 누비는 ‘치치핑핑’ 애니메이션과 같이 ‘아리모아’도 디즈니와 같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중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내년에는 중동과 미주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