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건국대학교
사진 = 건국대학교

[데일리그리드=배현진 기자] 건국대학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재난 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등록금 초과허용)의 특별 재해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는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 기부한 ‘특별재해 장학기금’ 1억원으로 2018학년도 포항 지진 피해 학생들과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및 태풍 릴링 피해 학생들을 지원한 데 이어 2020년 7, 8월 발생한 홍수 피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국대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학생(휴학생 및 초과 학기자 포함) 가운데 올해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 학생이다. 대상 학생은 관할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가 발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장학금 신청서와 함께 9월 11일까지 장학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자은 이사장은 “올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재해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 기금을 추가 기부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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