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우측에서 첫 번째) 이 지난 8월 14일 방영된 KBS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 참여해 수해복구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진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우측에서 첫 번째) 이 지난 8월 14일 방영된 KBS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 참여해 수해복구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이번 집중호우 수해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3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이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수해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새마을금고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재난수습분야 MOU의 일환으로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 주택인 'MG희망하우스'를 제작 기부한 바 있으며,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우대금리 제공 뿐 아니라 공제료 납입 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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