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이스피싱 종합대책 시행 (하나은행 제공)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상품 출시 및 다양한 정보들을 알렸다.

하나은행은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분석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업점 대책으로 기존의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하여 도입한다. 고액 현금인출, 이체 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던 문진 항목을 ▲카카오톡 피싱 ▲대출빙자 ▲현금인출유도 ▲구매대행 등 다양한 유형별로 세분화 후, 사례별 항목을 통해 정확한 문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새로운 금융사기 패턴 출현 시, 문진 항목에 신속히 추가 반영되도록 체계를 갖췄으며, 고령자는 별도의 보이스피싱 예방 알림을 발송한다.

비대면 대책으로는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도입하고 인증절차를 강화한다. 인터넷, 모바일 뱅킹, 텔레뱅킹 문진제도를 시행하고 비대면 인증 시 보이스피싱 위험이 감지된 경우에는 화상인증 등 맞춤형 추가 인증을 실시한다.

특히 휴대폰 개통과 악성앱 설치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맞춤형 휴대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분석을 통해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발송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출사기, 검찰사칭 등 기존 피해 사례들을 분석하여 향후 피해 예상 고객별로 맞춤형 알림을 발송한다.

백미경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전무는 "이번 보이스피싱 맞춤형 종합대책 시행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비대면거래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IBK 무민(MOOMIN) 체크카드 출시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캐릭터와 항균 기능을 함께 담은 'IBK 무민(MOOMIN)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란드의 글로벌 캐릭터인 '무민(MOOMIN)'을 카드 디자인에 담고, 카드 양면에 항균필름을 입혀 카드를 통한 바이러스나 세균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민'은 순수․존중․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며, "따뜻한 감성의 카드 디자인으로 '보유하고 싶은 카드' 콘셉트를 담았다"고 밝혔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아이원) 뱅크'와 모바일 지점 'IBK큐브'에서 발급할 수 있다. 22일부터는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도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10% 할인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10% 할인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4천원 할인 ▲편의점 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무민 75주년 특별전·무민카페홍대·무민랜드제주 입장 시 10~30% 현장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 무민랜드제주에서 핀란드 대사관과 조인식을 갖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자인과 혜택은 물론 안전까지 모두 잡은 카드"라며, "금융상품을 활용한 문화 교류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교환연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 회장을 포함한 연수단 25명의 참여아래 온라인(On-tact) 교환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환연수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FSCT의 요청에 따른 실무진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었다.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았을 뿐 아니라,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공유을 넘어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지난 28년의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양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국 내 1,093개의 회원조합 및 약 104조원의 자산을 보유(2019년 10월말 기준)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8번째를 맞은 올해 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사진 = 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지방은행의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지식재산(IP)패스트 협약보증대출’을 실시하고, 기술가치평가료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인공지능 기반 특허평가시스템으로 신속하게 기술가치평가를 실시해 지식재산(IP) 보증을 시행하고, 보증수수료도 0.30%p 이상 우대해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특허등록일로부터 7년 이내 특허권을 사업화하고 기술보증금으로부터 지식재산(IP) 보증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며, 대출한도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당 최대 3억원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던 IP금융이 지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호한 기술을 보유한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기술력 하나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신탁하라 2020 이벤트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신탁하라 2020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탁하라 2020 이벤트 기간 특정금전신탁 일반 거치식에 5000만원 이상 또는 주가연계신탁(ELT)에 3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면 해피포인트 1만원권 상품권을 보내준다. (선착순 700명, 1인 1계좌)

특정금전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탁 받은 자금을 고객이 지정한 운용 방법과 조건에 따라 운용한 뒤 운용 수익을 배당하는 금융상품이다.

신탁하라 2020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탁사업단 강종대 단장은 "저금리 기조로 일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의 시선이 특정금전신탁으로 향하고 있다. 특정금전신탁 가입을 고려 중인 고객들이 신탁하라 2020 이벤트에 참여해 투자 수익과 경품 당첨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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