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하나, 우리도 하나’ 슬로건 아래 참신한 작품들 수상의 영예 안아

환경, 평화, 행복, 인권 등 ‘공공선’에 가치를 둔 세계 유일의 공공광고제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개최된 ‘제2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IPAF·Seoul International Public Service AD Festival0(조직위원장 김동완, 집행위원장 장철수))’가 지난 27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창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공공광고제는 ‘지구는 하나, 우리도 하나(Earth is One, We are the One!)’라는 슬로건 아래 인류 공통의 과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광고제다. 서울특별시, MG새마을금고, 신협,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포비즈 코리아, SK브로드밴드 시니어서비스팀, 런던국제광고제가 후원사로 함께했다.

행사 당일에는 조정열 교수(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김정현 교수(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함께하는 토크쇼, 정상수 교수(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특별 강연, 축하공연 및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대학교 총장 안용규,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VIP 영상 축전으로 인사를 전했다.

금년도에는 총상금 6,000만 원 규모로 4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You are the flower(영상)’ 작품을 선보인 강근형, 강혁주, 장동원의 3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인쇄 부문에서 ‘테이크 아웃 종이컵 아웃!(김원진)’, 영상 부문에서 ‘Save Our Species(Delwyn Jude Remedios/인도)’ 작품이 수상했다.

우수상 인쇄 부문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임승하)’, ‘한마음 한뜻으로(김준용)’, ‘웃음꽃(곽민선)’, ‘해시태그(최일섭)’의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영상 부문에서는 ‘Too late(Goran Dimov, Ilija Gjorgjiev/마케도니아), ‘Wot if(Monami Roy/인도)’, ‘Call me by my name(Angela Guseva/러시아)’의 4개 작품이 수상작에 올랐다.

장려상 인쇄부문은 ‘restart(노다혜)’ 외 13개 작품이, 장려상 영상 부문은 ‘Sea ya(YANI SUN/미국)’ 외 13개 작품으로 총 28개 작품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영상 부문에서 드림상과 시니어상으로 나누어 각 2개 작품씩 수상작을 선정했다. △드림상 ‘마스크를 착용하세요(조연우, 조선우, 조이우)’, ‘나의 동생의 행복(마준서, 마준우)’ △시니어상 ‘옥상 정원의 사계(이한태)’, ‘가족과 함께 새 집 만들기(원춘자)’의 총 4개 작품이다.

한편 ‘2020년 제2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수상작은 11월 1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1년간 영화제 플랫폼 ‘C페스티발 닷넷’에서 온라인 전시도 이어진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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