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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맞춤형 시민행복 정책 추진한다
광산구, 맞춤형 시민행복 정책 추진한다
  • 김종근 기자
  • 승인 2020.11.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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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도 조사결과 보고회’ 개최…시민들, 행복 위해 건강 바라
▲ 광산구, 맞춤형 시민행복 정책 추진한다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광산구가 ‘시민행복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맞춤형 시민행복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광산구가 구청 윤상원홀에서 ‘시민행복도 조사·분석 연구결과 보고회’를 열고 시민행복도 조사결과 및 정책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광산구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행복도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 광산구는 구정 핵심인 시민행복 증진을 목표로 객관적인 시민 행복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사람·공동체·환경 3개 분야 100개 항목의 ‘광산형 행복지표’를 개발한 다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나아가 결과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날 시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산구 발표에 따르면, 시민들은 자신의 행복에 건강이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응답했다.

분야별 행복 만족도·인지도는 ‘육체적 건강’’‘가족관계’’‘친구·지인과의 관계’ 순으로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행복감보다 5년 후가 더 기대된다고 답해 광산구에서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만족도와 여가·문화시설 만족도 등은 낮았다.

광산구는 이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향과 청년 인구가 많고 산단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나아가 시민에게 10월 말 개소한 정신건강 온라인 처방 플랫폼 ‘광산ON톡’을 이용해 감염병 사태로 인한 우울과 불안 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을 꼽은 시민들의 의견에 화답해 ‘워킹광산 프로젝트’와 ‘풍영정천 르네상스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워킹광산 프로젝트는 시민면역클리닉센터 운영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살피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풍영정천 르네상스는 시민 친수공간인 풍영정천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해 매력적인 야외 힐링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 일상 시대에 시민들이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과 방법으로 광산구는 풍영정천과 걷기에 주목하고 있다”며 “건강을 염원하는 시민의 바람을 광산구는 정책으로 최대한 충족시킬 것이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고루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