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최준영 기아자동차 부사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이장섭 디엔브이 지엘 코리아(DNV-GL Korea) 대표이사
사진=왼쪽부터 최준영 기아자동차 부사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이장섭 디엔브이 지엘 코리아 대표이사

[데일리그리드= 윤정환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날 양재 본사에서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 및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한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됐다.

기아자동차는 이를 계기로 강화되고 있는 안전환경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안전환경 관련 법규 준수, 안전환경 리스크 최소화, 환경오염 배출 최소화,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 4가지 안전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기아자동차가 취득한 ISO 통합인증은 먼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선제적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인 ‘ISO 45001(안전보건)’이다.

또 환경사고 사전 예방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이다.

향후 기아자동차는 선 구축된 안전환경 통합 경영시스템을 해외 사업장으로 단계별 확장해 2022년까지 본사·국내공장·해외공장의 ISO 통합인증을 달성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안전환경 통합 경영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되어 보다 성숙한 안전문화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