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uch College 한국 동문회, 기부라이딩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금 모아 기브챈스코리아에 전달

Baruch Charity Ride 기부금 전달식 왼 김병근이사, 오 김영주이사
Baruch Charity Ride 기부금 전달식 (왼)김병근이사, (오)김영주 이사

청소년 지원 단체인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은 Baruch College/CUNY 한국 동문회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 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강원도-서울 200km 기부 라이딩인 '2020 Baruch Charity Ride with Give Chances'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 라이딩은 취약한 가정적 환경 상황에 놓여있어 꿈과 희망을 잃은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과 캐넌데일, Baruch College/CUNY 한국 동문회가 함께 진행한 행사로 10/9일 한글날을 맞아 강원도 오색 약수터에서 한계령을 지나 서울 강남까지 총 200km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행사이다.

라이딩 참가자들이 각각의 후원자를 대신하여 라이딩을 하며 모금한 기부금을 소외된 청소년을 돕는 자선단체인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하게 된다.

자전거를 타고 국토횡단에 도전하면서 뜻있는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이 행사에 Baruch College/CUNY 한국 동문회 외에도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10/26일 성수동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모금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모금 금액은 최소한의 행사 운영 경비만을 제외하고, 전액 '기브챈스코리아'에 기부되었다.

향후 청소년들에게 직접 자전거를 전달하고 멘토링과 함께 라이딩을 하는 행사를 내년 초에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진행을 총괄한 Baruch College/CUNY 한국 동문회 홍기석 동문(산바다스포츠 대표)은 Baruch College/CUNY 한국 동문회의 첫 기부 행사이고 자전거로 하는 국토횡단이라 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전체 라이딩 참가자가 완주를 하게 된 성공적인 행사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이형민 이사장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이형민 이사장

'기브챈스코리아' 이형민 이사장은 이번 기부 라이딩 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생애 발달 주기에 따라 교육, 상담, 진로/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자라 이 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및 국제 교류 / 청소년에 대한 심리, 진로, 가족 상담 / 청소년에 대한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 청소년 인성 및 지성 함양을 위한 교육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뜻있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할 예정이다.

기브챈스코리아 사회적 협동조합에 프로그램 또는 후원문의는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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