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스튜디오 헤드폰 HD 400 PRO [사진제공=젠하이저]
레퍼런스 스튜디오 헤드폰 HD 400 PRO [사진제공=젠하이저]

젠하이저가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구현해 음향 모니터링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가용 헤드폰 ‘HD 400 PRO’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HD 400 PRO’는 높은 해상력과 음분리도를 통해 오디오의 녹음, 믹싱, 편집 및 마스터링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오픈형으로 설계돼 자연스러운 소리의 전파를 통해 넓은 스테이지에 있는 듯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HD 400 PRO’ 헤드폰은 이어컵 내부에 기울어진 형태로 특수하게 설계된 ‘120-옴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녹음실의 ‘모니터 라우드 스피커’ 환경을 공간감 있게 구현하며, 트랜스듀서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댐핑 시스템이 결합돼 높은 음압 레벨에서도 0.05%(1kHz, 90dB기준) 미만의 낮은 왜곡률과 깊이 있는 저음을 보장한다. 또한, ‘HD 400 PRO’ 헤드폰은 ‘디어 VR 믹스’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 시 ‘공간 헤드폰 보정 기술’이 적용된 몰입형 오디오의 믹싱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헤드폰의 구성품으로는 1.8m 길이의 기본 케이블과 3m 코일 케이블이 함께 제공되며, 믹싱 데스크 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6.3mm 변환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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