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유통 분야 국내 고객 위한 디지택트 플랫폼 구축 계획

사진=시스코-에이텍에이피, 디지택트 화상시스템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박응민 에이텍에이피 대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사진=시스코-에이텍에이피, 디지택트 화상시스템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박응민 에이텍에이피 대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와 글로벌 자동화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텍에이피가 금융권 디지택트 수요 및 관련 솔루션 개발과 사업 전략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다져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디지택트 관련 요건에 대한 경험을 상호 결합하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영업 기회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코와 에이텍에이피는 시스코의 협업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금융 및 유통 기업 고객에게 안정성, 개방성, 보안성은 물론 기존 투자에 대한 보호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 개발 및 보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택트 솔루션은 금융기관 등 영업점 내 일시적 인력 부족이나 상시 인력 배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업무 진행이 가능한 각종 디바이스와 영상회의 장비가 일체화된 데스크형 키오스크로 화상상담 창구에 주로 활용된다. 화상상담 전문직원이 고객에게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먼저, 양사는 제품 기획, 공동 연구 및 사업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하며, 금융권 기반의 수요에 국한하지 않고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원격인력 활용에 대한 사업 기회를 물색할 계획이다. 일례로서 백화점 안내 키오스크 배치를 통한 서비스 확대, 프랜차이즈 주문 데스크를 통한 서비스 고급화, 물류센터 등 전문가 상주 요구에 대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개발 솔루션을 통한 시스코 에코시스템 파트너 등록과 ‘Powered By Cisco’ 등 브랜딩 제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 공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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