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금난새의 정동팔레트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금난새의 정동팔레트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6일 2023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첫 공연으로 '금난새의 정동팔레트'를 선보인다. 친근한 클래식 작품들을 지휘자 금난새의 위트 넘치는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트리오가 참여해 섬세한 연주를 펼친다.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라단조 중 3, 4악장’과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5개의 소품곡’이 연주된다. 또 포레의 가곡 ‘꿈을 꾼 후에’를 첼로의 낭만적인 선율로 들려준다. 슈베르트의 서정성이 잘 드러난 ‘즉흥곡 3번, Op. 90’과 크라이슬러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작품6’도 만날 수 있다.

2023 정동팔레트는 '금난새의 정동팔레트'와 '양준모의 정동팔레트'로 공연명을 개편하고 두 호스트의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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