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랩
사진=안랩

안랩이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 엔지뉴이티(MITRE Engenuity)'가 실시한 '마이터 엔지뉴이티 어택 평가 ROUND 5(MITRE Engenuity ATT&CK® Evaluation ROUND 5, 이하 마이터어택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권의 위협 차단율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랩은 자사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안랩 EPP'와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로 이번 평가에 참가했다. 

안랩은 공격 과정을 총 13개의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 '차단(Protection)' 평가에서 '안랩 EPP'로 모두 12개의 구간에서 공격을 차단했다. 이로써 안랩은 실전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안랩 EDR'로 참가한 '탐지(Detection)' 부문 평가에서도 다수의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탐지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증적과 직관적인 공격 맥락까지 제시했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은 실제 공격의 흐름과 유사하게 진행되는 '마이터어택 평가'에서 매년 탐지 및 차단 성능을 향상시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점점 고도화되는 위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터어택 평가는 특정 공격그룹의 실제 공격과정을 재구성해 세분화된 공격 단계별 탐지 여부 및 상세 분석 정보의 수준, 차단 여부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테스트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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