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쇼핑몰 창업 지원 솔루션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코디 사진을 찍어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대행해 주는 '풀필먼트(Fulfillment)' 솔루션이다. 

에이블리는 해당 솔루션을 에이블리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를 통한 글로벌 진출까지 확장하고 K 쇼핑몰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셀러는 상품을 등록하면 에이블리와 아무드에 동시 업로드돼 국내를 비롯한 일본 시장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상세 페이지 번역,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은 에이블리가 담당한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글로벌 확장으로 에이블리 모든 소호(soho) 패션 마켓은 아무드 앱 연동을 통해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일본 진출이 가능해진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전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등록되며, 오픈마켓 형태로 입점한 '에이블리 셀러스' 마켓은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셀러 어드민)에서 '아무드 연동'을 신청할 수 있다. 아무드 연동 마켓은 상품 정보만 기입하면 파트너스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번역부터 해외 물류와 마케팅까지 에이블리가 모두 대행해 준다.

에이블리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과정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서 진행한다. 기존 에이블리 풀필먼트 솔루션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 운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주문 건에 대한 사입, 검수, 포장 등 전문성 높은 국내외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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