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22~24일 광화문 일대, ‘국립공원 미래비전’ 등 발표

환경부가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을 맞아 22~2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국립공원 보전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 정책방향을 국민과 공유하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산악인 엄홍길의 토크콘서트와 50주년 퀴즈 이벤트가, 24일은 세계 국립공원 레인저룩 가두행렬 등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국제 학술행사인 ‘국립공원 국제 콜로키움’이 22일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며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는 국립공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립공원 미래 대토론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 광화문광장에는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반달가슴곰 조형물이 설치되며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체험장, 암벽등반 체험장, 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도심에서 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가 국민에게 희망의 기운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나와 국립공원의 50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밝혔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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