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3일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할 부사장으로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Dirk Peter van Leeuwen)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반 리우벤 신임 부사장(사진)은 향후 레드햇의 아태지역 영업, 마케팅, 서비스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반 리우벤 부사장은 2004년 레드햇에 합류하여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지역의 레드햇 지사 설립을 이끌었다. 이후 2006년에 중유럽 지사를 맡고, 2008년에는 동유럽 조직까지 아울러 총괄했다. 최근엔 아태지역 및 일본 영업 부사장을 역임하며 이 시장에서 신규 사업 개발 및 사업 확대에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알렉스 핀세브 총괄부사장은 “반 리우벤 부사장은 유럽에서 기존 시장과 신규 시장 모두 레드햇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및 SMB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소스 운영시스템 및 미들웨어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고 반 리우벤 부사장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아태지역의 시장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레드햇은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탁월한 솔루션으로 이 시장의 요구사항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비즈니스 감각, 기술 지식, 사업가로서의 열정을 모두 겸비한 반 리우벤 부사장이 아태지역 총책임자로서 이 지역에서 레드햇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IT 업계에 몸담아 온 반 리우벤 부사장은 레드햇에 입사하기 전 플래닛웹(PlanetWeb Inc.)의 유럽 디렉터를 역임했고, SCO의 북유럽 디렉터로 베네룩스 및 북유럽 지역의 영업 조직을 구축한 바 있다. 반 리우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및 채널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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