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코리아(대표 민복기)는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지원을 받아 사내 그룹웨어를 모바일로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트렌드 변화가 빠른 의류업계에서 EXR코리아는 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시장 공략을 위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IBM의 ‘로터스 노츠’와 ‘로터스 도미노’를 도입해 메일, 결재, 게시판 중심의 그룹웨어를 모바일로 연동시켰다.

EXR코리아 측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을 갖춤에 따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결재 및 승인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된 로터스 도미노 기반의 ‘iWOX-Mobile™’은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사용이 간편하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 주요 OS 환경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R코리아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향후 기간계 인프라의 모바일 오피스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핵심 업무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엔터프라이즈포털(EP) 등을 신규 또는 재구축하는 신정보시스템 구축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매장관리, 자재관리, 인사관리 등 주요 업무 지원 기능도 스마트폰으로 연동된다.

EXR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전산팀 육태수 팀장은 “출장, 협력사 미팅 등 외부 근무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결재 확인과 승인이 가능해져 임직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주요 기간계 업무까지 모바일로 연동되는 완벽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내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로터스 사업부 김욱 사업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으로 ‘현장 경영’을 추구하는 의류업계에서 모바일 오피스가 협업과 신상품 개발을 돕고 있다.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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