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인 마카라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햇은 마카라의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 포트폴리오의 PaaS(Platform-as-a-Service)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에 위치한 마카라는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관리, 모니터링, 확장케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마카라의 확장,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롤백과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으로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드햇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JBoss Enterprise Middleware) 인프라스트럭처와 마카라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Cloud Application Platform)의 완전한 통합으로, 조직들이 최소한의 수정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향상된 Pa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 제품 및 기술 총괄 부사장 폴 커미어는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고객과 개발자들이 클라우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레드햇은 마카라인수함으로써 보다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관리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PaaS 솔루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451그룹의 리서치 디렉터인 레이첼 찰머스는 “P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에게 또 다른 시장이 되고있다”며 “레드햇은 마카라의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코어 플랫폼상에 구축, 관리, 오토스케일의 기능들이 구현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벤더로써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향후 Paas를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처럼 제공해 개발자와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구성,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카라의 툴과 기술, 솔루션은 레드햇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PaaS 솔루션으로 완전히 통합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레드햇은 기존 혹은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체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종합적인 제품과 서비스 스위트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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