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7일 오라클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를 국내 시장에 발표하며, 솔라리스에 대한 오라클의 지속적인 투자를 다시 한 번 약속했다.

회사 측은 “오라클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는 지난 5년간 개발해 온 오라클 솔라리스의 주요 기능이 반영 됐으며, 사용 또한 편리하다”며 “시스템 부팅 시간을 10여 초로 단축시켰고, 재부팅과 관련된 관리 및 기존 패칭의 제거를 가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의도적인 다운타임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등 가용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네크워크 가상화 및 자원 관리 기능을 강화했으며, 가상화 환경에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X2-2, X2-8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머신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 솔라리스의 심층적인 장애 관리 아키텍처와 통합된 ‘마이 오라클 서포트’의 원격 측정 기능을 통해, 확인된 문제로 인한 서비스 장애를 줄일 수 있는 사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PARC 및 x86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OS인 오라클 솔라리스는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의 가용성, 보안, 성능을 보장해 준다. 오라클 솔라리스 11은 11,000개 이상의 타 제품에서 호환성을 입증 받았고, 고객들은 1,000개 이상의 SPARC 및 오라클 및 기타 하드웨어 시스템 벤더의 x86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OPN 에 가입된 협력사들은 오라클 솔라리스 11의 툴과 리소스를 오라클 솔라리스 지식 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일에 오라클은 오라클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에 대한 웹캐스트를 진행하면서, 개발자들과의 실시간 채팅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라클의 시스템 사업부 존 파울러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는 고객들이 오라클 엑사데이타, 오라클 엑사로직을 비롯해 광범위한 플랫폼에서 솔라리스 11의 앞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에서 보여준 오라클 솔라리스와 동일한 엔지니어링이 적용돼 다운타임을 줄이고 쉽고 빠르게 설치 및 관리,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가상화된 운영체계를 통해 향후 고객이 요구하는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반의 확장성과 성능을 충족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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