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12월 14일 큐브리드 제품 다운로드 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큐브리드가 지난 2006년 6월 무료 라이선스 선언 이후, 약 4년 반 만에 이룬 성과로써, 지난 2008년 11월 오픈소스 선언 이후인 약 2년 동안에만 7만건을 돌파한 것이다.

제품 확산의 주요 지표로 제품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큐브리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언 이후, 본격적인 개발자 확산을 위해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온 결과, 지난 2009년 4월을 기준으로 월 평균 다운로드 수가 3천 건을 상회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큐브리드는 지난 2년 동안 국세청, 청주시청, KT, 전자신문 블로그, 서울신문 등 공공 및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고객을 발굴해 왔다.

또한, 개발자 확산의 일환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한 액셀(ACXEL)을 출시하고, XE는 물론 줌라, 워드프레스, 하이버네이트 등 국내외 약 14개의 유명 솔루션들과 연동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무대를 옮겨 해외 개발자들을 확보하는데도 힘 쓴 결과, 지난 10월에는 월 제품 다운로드 수가 1천건에 이르는 등 해외 진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국내에서 일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기간계 소프트웨어인 DBMS를 월 3천 여건씩 다운로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과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 DB와 연관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과의 접목을 통한 개발자 확산 등이 큐브리드 10만건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브리드는 이번 10만건 제품 다운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큐브리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축하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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