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20일, 자사의 스팍 T3-4서버기반 스팍 슈퍼클러스터 상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11g 릴리즈2가 IBM의 파워7 기반 서버 클러스터 상의 DB2가 보유하고 있던 TPC-C 벤치마크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썬 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와 27개의 스팍 T3-4 서버로 구성된 스팍 슈퍼클러스터는 분당 트랜잭션 처리능력이 30,249,688회를 기록했으며, 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분당 트랜잭션 처리능력 기준으로 1.01달러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를 통해 스팍 슈퍼클러스터는 가용성과 개선된 응답속도를 보장하면서 TPC-C 벤치마크 종전 최고기록의 3배에 달하는 속도를 기록했다.

오라클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TPC-C 주요 카테고리인 성능 부문과 가격대비 성능 2가지 영역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TPC-C 벤치마크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기술과 동일하며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T3-2 서버 기반의 스팍 슈퍼클러스터를 통해 오라클은 플래시파이어 스토리지,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및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을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보여주고 있다.

오라클 시스템 수석 부사장 후안 로아이자는 “오라클과 IBM의 최신기술들로 검증된 기록이 현재 열람 가능하다. 결과 비교를 통해 오라클이 성능과 응답속도, 비용을 포함한 모든 주요 요소에서 월등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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