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스템 전문 컨설팅 및 개발 업체인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대표 신성원)는 자사의 멀티 OS지원 뱅킹시스템에 관한 대규모 사용자 테스트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용자 테스트단 모집은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이하 클라우드나인)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 기업 3사가 1년여 연구 개발 하에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멀티 OS와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뱅킹시스템(가칭 스마트뱅킹)에 관한 자체 전문가 테스트를 마치고, 실질적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용성과 품질 진단을 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로운 스마트뱅킹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웹접근성 및 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되고 있는 요건을 갖추고,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고 우수한 뱅킹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에 그 특성이 있다.

또 모바일이나 패드형 단말기를 통해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UI가 제공됨으로써 하나의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과 다바이스를 통해 고객 중심적 서비스로 제공되는 특성을 나타낸다.

그러면서도 보안 수준을 기존 뱅킹시스템보다 강화하여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로그인 방식과 보안 방식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 환경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지하여 그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뱅킹시스템은 윈도우 시스템과 익스플로러의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서비스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웹접근성 및 장애인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과 그에 따른 금감원 지시사항 등의 영향으로 새롭게 멀티 OS와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나인의 황광엽 부장은 “당사가 개발한 시스템에 대하여 2주간 국내 뱅킹시스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가에서 기존 시스템과 유사 시스템 대비 30% 정도의 차이성을 나타내는 95점 정도의 우수한 평가 결과가 나왔다”며 “최종적으로 다양한 사용자 표본(일반 사용자, 고령자, 장애우 등)에 대한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관련 특허와 소프트웨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나인은 해당 사용자 테스트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보장하고 향후 해당 시스템의 보급시에 테스트 요원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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