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사용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1,000개의 V3를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기증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아름다운가게(대표 홍명희)와 공동으로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총 1,000개의 V3 365 클리닉 패키지를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2010년 11월 말부터 12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자사의 쇼핑몰인 안랩몰(http://shop.ahnlab.com)에서 모든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금액만큼의 V3 365 클리닉 패키지를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하는 V3 혼자 쓰면 무슨 재민겨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 캠페인에는 한달 간 약 1만 6천 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V3 365 클리닉 패키지 1,000개는 소비자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천 만원에 해당한다.

이번 안철수연구소의 V3 기증은 기업의 일반적인 기부 캠페인과 달리, 유료사용자와 함께 공부방 아이들이 안전한 PC 환경을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창업철학에 따라 무료백신 배포와 아름다운재단 연계 활동,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V3 기증 캠페인도 이러한 정신의 연장선에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는 “요즘은 기업의 나눔 실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이웃과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 기업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우리 기업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이웃을 돕는 것이 재능기부인데, 이런 점에서 안철수연구소의 나눔 활동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3 365 클리닉 패키지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오는 4월부터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팀 02-3676-1009 (내선 226, 231)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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