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베스솔트'로 인해 '베트남 좀비마약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의자 누나 측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좀비마약으로 불려지는 (Bath salts)는 화학적으로 만든 인공 마약으로 해당 약을 섭취할 경우 환각을 보게 되고 초인적인 힘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 방송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베스솔트사건'은 한국인 A씨가 새벽에 베트남 남성 여행객에게 습격을 받은 사건이다. 당시 괴한은 A씨의 목을 물었고 이에 놀란 가족들이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베트남 좀비마약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사건 당시 피의자의 친 누나와 접촉했다.

당시 베트남 남자는 경찰 수사에서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 등의 이상한 발언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의자 누나는 "동생의 정신질환이 필로폰 약으로 인해 걸렸다"라며 "동생이 장기간 필로폰을 썼지만 한국에는 가져갈 수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 경찰 측은 마약 간이시약을 실시했으나 마약성분이 검출 되지 않았고 이에 좀비마약으로 불려지는 배스 솔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베스솔트로 알려진 좀비마약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해당 마약을 흡입한 이들의 환각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져 나가고 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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