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23일(수)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와 재미’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보안 지식을 일방적인 강연형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V스쿨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으며, 겨울과 여름 방학기간 중 연 2회 열린다.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표 보안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를 통해 미리 접수한 질문을 토대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동영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궁금증, 장래에 대한 계획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현직 보안전문가들과 조별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선배 보안전문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10기 V스쿨에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 외부 정보보안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보안위협과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 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해킹과 최근 화두인 모바일 악성코드의 대응 과정 시연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활발한 조별 토론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V스쿨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월 17일(금)까지 V스쿨 카페의 공지에 따라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 패키지, 문화상품권 등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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