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무선인터넷에 독자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망개방 사업자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용자수를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고객들이 휴대폰에서 망개방 사이트를 쉽게 검색하고, 즐겨 찾는 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망개방 게이트웨이 사이트인 오픈아이(openⓘ)를 출시했다.

 

openⓘ는 무선 네이트와 별도로 망개방 환경에서 다양한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고객이 쉽게 검색하고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사이트이다.

 

openⓘ에서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는 삼성증권, GS이숍, 다음, 네이버, KBS 등으로 금융사와 쇼핑몰, 언론사부터 병원, 꽃배달, 콜택시 업체에 이르기까지 총 5백여로 다양하며,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 즐겨 찾는 사이트로 등록할 수 있다. 인기 북마크와 최신 북마크는 ‘openⓘ’의 제일 첫 화면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 북마크 등록 시 사이트마다 관련 키워드를 ‘태그’로 입력하게 되어 있어, 다수의 이용자가 등록한 태그는 ‘openⓘ’첫 화면에 인기 태그로 올라오게 된다. 따라서 개방 망에 어떤 사이트들이 있는지 몰라도 관심 있는 태그를 보고 들어가면 다양한 사이트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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