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자사의 웹 방화벽인 WAPPLES(와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버전인 ‘와플 V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와플 V시리즈는 국내 웹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인 와플의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돼 클라우드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이 제품은 물리적 형태의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가상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지만 모든 탐지/차단 및 기타 작동은 기존 와플의 방식과 동일하다.

와플의 특징인 26가지의 지능적인 논리분석 엔진기반인 COCEP(Contents Classification and Evaluation Processing)를 장착해 비용을 절감하고 오탐율을 획기적으로 제거시켰으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GUI 관리 도구를 통해 고객들이 쉽게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 와플 V 시리즈 구성도

 

와플 V시리즈는 지난 10여개월간 KT와의 공동 개발 끝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된다. KT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웹 방화벽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KT관계자는 “와플 V시리즈를 통해 KT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웹 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 대표는 “고객은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가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와플 V시리즈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단한 구매절차를 거쳐 와플의 수준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와플은 물리적 환경의 웹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 보안 1위의 위상도 지켜 나갈 것”이며 “앞으로 B2B 시장은 물론 B2C 시장에서의 성장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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