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씨엘미디어(대표 서정선)와 아이에스엔씨(대표 손동원)는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유선 인터넷 전화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MC (Fixed Mobile Convergence)솔루션인 유모빌리티(uMobility)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씨엘미디어의 유모빌리티(uMobility)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최첨단 모바일기기로 구내전화를 가능케 해주고, 외부에서도 기업의 사내전화와 같은 다이얼플랜으로 스마트통화가 가능하게 하여 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준다.

또한 사용자가 와이파이망과 셀룰러망 사이를 이동할 때도 끊김 없는 통화 즉, VCC(Voice Call Continuity)를 보장하는 핸드오버 기능을 지원하는 유무선통합서비스 솔루션이다.

이로써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의 지하2층, 지상 13층의 판매동과 지상 40층 규모의 사무동에 입주한 기업 및 상가의 2만여 상주 직원들은 스마트워크를 표방하며 무료 와이파이 접속과 휴대전화 통화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 외에 아이폰, 블랙베리 등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 및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PC를 지원한다. 구내 IP-PBX인 어바이어교환기와 연결되고 시스코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함께 최적화 설계되어 상당기간 검증테스트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유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인 르씨엘미디어의 서정선 사장은 “스마트폰에 소프트폰을 탑재하는 기존 유무선통합솔루션은 음성 품질이 떨어지고, 사용자가 와이파이망을 벗어나면 통화가 끊기는 등 통화품질에 대한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에 구축되는 유모빌리티 솔루션은 사용자의 통화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사용자가 와이파이 음영지역으로 이동하면 서버가 0.5초 이내에 셀룰러로 자동 연결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통화품질의 저하 없이 동일 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테크노마트의 구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에스엔씨의 손동원 대표는 “대기업들과 달리 테크노마트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나 상가입주자들은 유무선통합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2008년부터, FMC 서비스 제공을 위해 WiFi 인프라 망 구축과 구내통신망과의 연동 테스트를 해온 끝에 최종 유모빌리티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집단시설에 서비스를 상용화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입주사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꿈의 스마트 워크를 작게나마 시작하게 되어 업무 편의를 도모하고 통신관련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품문의: 르씨엘미디어 김승용 상무 010-2000-8506, dustinkim@lecielmedia.com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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