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가 23일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의 ‘도시속참사람학교’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속참사람학교’는 일반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안학교다. 투비소프트는 이 학교의 학생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후원금 전달을 비롯해 개발자 직업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래를 날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탐방 형 직업체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를 찾아라’, ‘명예 투비인’, ‘멘토와의 자유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멘토를 찾아라’는 투비소프트의 조직에 대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힌트와 지령을 통해 다양한 부서의 멘토를 직접 찾아내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명예 투비인’은 학생들이 각 부서의 멘토와 함께 현장 업무에 대한 설명 및 참여 시간을 갖도록 꾸며졌으며, 마지막으로 자유대화 프로그램에선 막연한 직업에 대해 멘토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비소프트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의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컴퓨터와 개발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 김형곤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단순한 물질 후원이 아니라 건강한 정신 문화와 지식 후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에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행사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