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회장 겸 CEO 조 투치)는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및 자격증 기초 단계인 ‘EMC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EMC Cloud Infrastructure and Service)’과정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교육 및 전문가 자격증 과정도 함께 개설, 각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과학 기술을 좀 더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는 준 전문가 단계의 교육 및 자격증 과정으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할 때 충분한 정보에 기반하여 비즈니스 및 기술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IT 전문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적인 원리와 개념을 가르치게 된다.

참고로 EMC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및 자격증 프로그램인 EMCCA(EMC Cloud Architect)를 선보였다. 본 프로그램은 특정 업체의 제품을 다루기보다는 기본 원칙, 성공 사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초 기술에 중점을 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현재 EMC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커리큘럼에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 외에도 EMCCA 가상화 인프라 자격증 과정(EMC Cloud Architect Virtualized Infrastructure certification), EMCCA IT 서비스부분 자격증 과정(EMC Cloud Architect IT–as-a-Service certification), EMC 데이터센터 아키텍트 과정(EMC Data Center Architect certification)이 포함돼 있다.

한편, EMC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더불어 ‘데이터 과학’과 ‘빅데이터 분석’ 교육 및 자격증 과정도 함께 신설한다. 최근 EMC에서 발표한 역대 최대 규모의 데이터 과학 커뮤니티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 과학을 채택할 때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기술 또는 훈련의 부족’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MC는 빅데이터 관련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데이터 분석의 탄탄한 기초를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로부터 더 큰 가치와 통찰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MC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및 서비스’, ‘데이터 과학’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은 전문 분야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심도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고객, 파트너, 학생, 업계 종사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커리큘럼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비디오 교육(Video-instructor-led Training: VILT) 혹은 오프라인 수업 중 자신의 상황에 따라 학습환경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IT 분야를 포함, 전 비즈니스 업계는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혁신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며 “EMC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과학에 대한 새로운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은 디지털 경제의 시대에 IT 종사자와 기업들이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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