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대표 성준)는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및 차단 솔루션인 미국 Arxan Technology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매 계약은 Arxan이 미국 외 기업과 맺은 계약으론 처음이며, 엔시큐어의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비즈니스 경험과 한국시장의 중요성 부각이 계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이 됐다.

이로써 엔시큐어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솔루션인 포티파이 솔루션 외에 Arxan 비즈니스를 추가함으로써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

Arxan 솔루션은 데스크탑, 서버, 모바일, 임베디드에 배포된 모바일 앱, DRM, 게임, 스트리밍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 대해 난독화, 암호화, 인증, 위/변조 탐지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리버스엔지니어링, 위변조를 원천 봉쇄함으로써 중요 정보 탈취, 무단 사용, 임의변조 등 최근 금융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위변조 사례와 같은 침해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Windows, Linux, Mac OS X, Android, Apple iOS, ARM, PPC 등 다양한 환경에 배포되는 응용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고, 보안 적용을 위해서 단말에 별도의 S/W 설치가 필요 없다. 또 소스코드 변경 없이 간단하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2001년 설립된 Arxan Technology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에 적용된 보안기술을 2006년부터 상용화하여 공급 중이다.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PC 등의 환경에 배포되어 운영되는 응용프로그램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 기술. 이 회사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디버깅 등을 통한 위변조 공격으로부터 응용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금융사, 디지털 미디어 및 게임 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군, 정부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 납품했다.

엔시큐어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회사로 2008년 12월 설립 되었고 그간 애플리케이션 보안 소프트웨어인 포티파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여 현재까지 100여 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HP의 포티파이소프트웨어 합병에 따라 금년 2월 회사명을 엔시큐어로 변경하였으며 현재 애플리케이션 보안 외에 계정관리, 서버보안, OTP등 인프라 보안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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