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호날두 SNS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성폭행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성명을 게재했다.

그는 "나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단호히 부인한다"며 "성폭행은 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을 거스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나를 이용해 유명해지려는 사람들이 만든 일이다. 미디어의 구경거리가 되길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외신은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미국 여성이 호날두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보도했다.

캐서린 마요르가는 호날두가 2009년 7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가 강제로 성폭행했으며,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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