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 자신이 17살 때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실을 폭로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조재현은 자신과 친분이 있던 매니저의 지인이었던 A 씨와 친구들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고 술에 취한 A 씨를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범죄는 공소시효 문제로 조재현 측에 아무런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에 A 씨는 "피해자가 아직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데 공소 시효는 누구를 위한 법이냐" 며 울분을 토했다.

특히 "그리고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에게 조재현 씨가 불륜 관계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 그렇다면 미성년자였던 나에 대해서는 뭐라고 주장할 것인가, 나도 당신과 불륜 관계였나" 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