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당이 지속되는 추-윤 갈등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당 윤희석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핍박하는 민망한 상황이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가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되면 총리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한 것을 두고 이 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검찰총장을 향한 정부 여당의 파상적 공세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이제야 뜬금없이 총리가 나서겠다니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총리의 발언이 있던 어제도 청와대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5,000억원대 고객예탁금 환매중단과 1조원 이상 투자 손실을 낸 옵티머스 및 라임펀드 수사가 축소·은폐 의혹에 휩싸이고, 검찰이 로비 정황이 담긴 자료와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거나 검찰 수뇌부 보고마저 누락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또한, 가해자인 라임자산운용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다수의 검사·수사관에게 금품을 건네고 술 접대를 했으며,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수억 원을 주면서 사태 무마를 청탁했다는 폭로성 발언이 큰 파장을 낳으면서 라임
뇌관이 터진 라임, 옵티머스 게이트에 권력형 인사가 줄줄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정국은 파장이 확산일로에 있다.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판매를 시작해 문 정권과 가까운 거물급 인사들을 영업에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8%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1조 7000억 원을 끌어 모은 후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올해 6월까지 3년 동안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 최소한 59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심지어 성균관대·건국대 등 대학과 한국도로공사 노조를 비롯해 개별 투자한
문을 뜻하는 '도어'(door)와 '게이트'(gate)는 차이가 있다. '게이트'는 거대한 문, '도어'는 조그만 문을 뜻하며, '게이트'가 통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도어'는 출입의 의미를 담고 있다.1972년 미국에서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은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을 하야하게 만든 사상 최대 정치 스캔들로 이후 권력이 연루된 대형 비리 스캔들에 '게이트'라는 말이 접미사처럼 붙게 된 계기가 됐다.'워터게이트' 정치 스캔들은 작은 사건에서 시작됐다. 1972년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있던 워싱턴 '워터게이트 호텔'에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 복귀'를 비롯해 일반 사병이라면 꿈도 꾸지 못할 특혜의혹이 자고나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있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 씨 관련 의혹은 '황제 휴가'에 그치지 않고, 용산 근무 배치 청탁 의혹, 평창 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까지 줄줄이 불거지고 관계자 녹취와 증언까지 나오고 있어 추 장관이 툭하고 던진 "소설 쓰시네"라는 말은 이젠 의미가 없어졌다.사건 의혹을 키운 곳은 다름아닌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으로 추 장관의 눈치를 보다가 8개월간 사건을 질질 끌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대 배치 이후 각종 청탁, 평창올림픽 통역병 차출 압박, 복귀 없는 2·3차 병가, 구두 허가된 휴가 등 황제복무' 관련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추장관의 아들은 군복무 시절 무릎이 아파,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는다. 군 규정 상 정해진 병가를 모두 썼지만, 이후 통증이 계속된다. 그러나 규정 상 정해진 병가는 이미 다써서 더이상 병가를 쓰지 못하고 군의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관여 혐의 2심을 1년 7개월을 끌어온 재판에서 특검팀이 두가지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특검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 지사는 1심에서 업무방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으로 법정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도정업무를 하고 있다.특검은 "20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청탁' 의혹이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간 야당의 관련 공세를 '검찰개혁 방해'라고 일축해온 민주당이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민주당은 검찰개혁 기조 하에 지금까지는 추 장관을 엄호해왔지만, 최근 들어 당에서 조차도 추 장관 아들 의혹과 일련의 발언 등이 부담 그 자체가 된 것이다.이낙연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당선되며 당은 새롭게 시작됐고, 본격적으로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코로나19' 국난극복과 민생 입법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됐는데, 국회 상임위 회의와 대정부질문, 기자회견 등 주요 자리마
문재인 정부 4년 차가 시작됐지만 외교 안보 경제 등 사회 각분야는 잔뜩 먹구름만 끼여 있고, 대한민국 곳곳은 분열되는 등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정부와 여당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보수 야당의 대표주자인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이 끝난 지 3개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심도 못 잡고 무기력증에 빠져 반격은커녕 제 앞가림조차 못하고 있는 등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문재인 정권은 지난 몇 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실정을 기화로 촛불 민심을 업고 대선과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중앙 권력과 지방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야권과 부산공무원노조 등이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생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중앙당은 그렇다치더라도, 총선 시기에 민주당 부산선대위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사퇴와 관련한 '제안'이 명백히 사실이라면, 이는 총선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데일리그리드=도라희] 창업주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은 1938년 3월 삼성상회를 창업했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그당시 협동정미소 주인이던 이병철이 대구부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개업한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창업과 폐업당시 29세였던 이병철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농지 투기에 실패한 후 심기일전을 굳히며 자본금 3만 원(2010년 기준 약 3억원 상당)으로 삼성상회를 세우게 되었다옛 삼성상회 건물은 1997년 노후화로 인해 철거되고 대신 그 자리에는 높이 5.95m, 너비 8.7m의 삼성상회 재현 벽과 삼성상회 실물을 250분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이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과 청와대 특감반원 사망에 대한 압수수색을 비판하며 국회 차원의 특검 추진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3대 의혹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어버릴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에 3대 의혹 사건을 맞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 의혹이 커지고 국가 양대 수사기관인 검경 간 갈등으로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정치적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22일 검찰이 KT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제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어떠한 증거나 진술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정권에 발맞춰 정치적으로 검찰권을 남용한 남부지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또한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피의사실을 누설했다며 사건에 관련된 검사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김 의원은 "이번 기소는 제가 원내대표 시절 합의한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양국의 기싸움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중재론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중재 외교가 곤경에 빠진 것은 어찌보면 문 정부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간 양국의 비핵화를 접근하는 방식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재차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려 냉각기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문 정부가 모른다는 것은 무능을 넘어 무책임한 자세다.'하노이 노딜'은 어찌보면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이미 지난해 6.12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 회담 직전 미국은 협상을
법원은 어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 지사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동정범으로 전격 구속했다.재판부는 허익범 특검이 기소한 거의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김 지사에게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불법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는데 가담하고, 또 그 대가로 드루킹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징역 2년의 실형 선고를 받았다.오늘 있었던 1심 재판에서 성창호 판사는 김경수 지사의 드루킹 김동원과 댓글조작 공모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김 지사는 법정구속됐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매우 유감"이라면서 "킹크립 시연 관련자들이 동일한 변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혜원의원의 친척과 보좌관 등이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 건물을 무더기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 공분(公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 언론사에 따르면 손 의원의 조카 2명, 보좌관 딸과 배우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재단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에 ‘문화재거리’ 건물 9채를 매입했는데 이중에 8
與野가 한자리에 모여 국회 특수활동비를 완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 세금을 마치 ‘눈먼 돈’처럼 쓰다가 여론의 매서운 비판이 정치권을 때리자 겨우 이제서야 국회 특활비 폐지를 결정한 것은 晩時之歎이다. 하지만 '억지춘향'식으로 안 국민의 세금이 눈먼 돈, 쌈짓돈으로 전락한 국회 특활비 혜택을 가장 많이 누려 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폭행 상처를 공개한 가운데 폭행범인 천모 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지사가 특검의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오늘 새벽, 보수 성향의 50대 남성인 천씨가 기자진과 경찰들을 뚫고 달려들어 김 지사의 뒷통수를 가격하고 뒷덜미를 잡아끄는 상황이 발생했다.이날 이재명 경기지사는 천씨에 대해 "경기도청 앞에서 연일
법원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컴퓨터에 저장됐던 문서 196개를 추가로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앞서 1차 공개 때인 지난 5월 문건 98개를 공개하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직접적 관련이 없거나 제3자 권리 침해 소지가 있다며 제목만 보여줬던 문서들이 이번엔 사법부가 상고법원 도입 등을 위해 국회나 청와대에 접촉한 정황이 담긴 문건도 대거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