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중요성 강조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함께 키운다' 공동체 교육

미래통합당 부산해운대갑 조전혁 예비후보가 '해운대 교육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조전혁 에비후보 제공)
미래통합당 부산해운대갑 조전혁 예비후보가 '해운대 교육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조전혁 예비후보 제공)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갑 조전혁 예비후보가 4차산업의 중요성과 마을 공동체 교육 등을 언급하며 '해운대 교육 문화 공약'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다. AI, 빅데이터, 로봇, 생명공학, 공유경제까지 이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를 급격히 바꾸어 놓게 될 것"이라며 4차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해운대는 학부모의 교육열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시대 학습을 선도할 자원과 역량이 충분하다"며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교육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학교가 더 이상 공동체 안의 '닫힌 섬'이어서는 안 된다"며 "학생, 학부모, 주민 등 지역공동체 모두가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문화센터로써의 역할을 학교에 부여해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함께 키운다'는 의식이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마을 공동체 교육 실현 ▲가상현실스포츠실 사업 추진 ▲5G 실감형 해운대 프로젝트 조성 ▲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C-FAB, 4차 산업 체험 공간 조성 ▲정치 편향 교육 배제 등이다.

우선 마을 공동체 교육의 선진 모델로 꼽히는 캐나다의 '센터형 마을교육 공동체'를 모티브로, '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에 관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 등을 표방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통합적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 등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유익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스포츠실의 보급과, 3D 프린터 등의 4차산업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일대를 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구성하는 '5G 실감형 해운대 프로젝트' 조성과 정치 편향적 교육의 배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예비후보는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의 상임대표, 좋은학교 운동본부 이사장 및 대통령 인수위에서의 활동 등을 바탕으로 해운대를 '지역사회 발(發) 교육혁신 지구'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해운대 교통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능력을 검증 받겠다고 말했다.

최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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