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부산항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며 제자리걸음 중인 가운데 부산시민단체들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에 ‘지역 토착비리’ 의혹을 제기, 사업 원상 회복과 관련자 문책을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12일 부산항환승센터 바로만들기 시민모임은 부산항만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항 환승센터의 조속이행’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부산항 재개발구역의 중심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가장 먼저 시작돼야 주위 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음에도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의 행정 부재로 사업 진행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