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든나인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이나영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나영은 2012년 영화 '하울링'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그의 공백에는 2015년 원빈과의 결혼, 같은 해 득남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나영은 화려한 복귀를 알렸던 지난 4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자신의 긴 공백기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어떤 계획이나 생각이 있어서 6년 동안 활동을 쉰 건 아니었다"며 "어떤 이야기로 관객분들을 만나면 좋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본의 아니게 그 시간이 길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었다"며 "내가 조금은 자신 있게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좋아하는 작품의 대본을 계속 찾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홍보사 피알제이는 15일 이나영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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