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MBN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동덕여대 등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박모 씨를 검거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28살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덕여대 알몸남'으로 온라인상에서 화두에 올랐던 인물인 박씨는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박씨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 침입해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재해 '동덕여대 알몸남'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박씨의 SNS 닉네임은 '야노중독'이었는데, 이는 야외 노출 중독이라는 뜻의 줄임말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문다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