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SWFT Blockchain CFO Alex Witt, 우) 블록체인 미르 임요송 이사

생활밀착형 암호화폐 미르코인(MIR COIN)의 개발사인 '블록체인 미르'가 지난 1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도쿄와 베이징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 'SWFT Blockchain'과 양사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미르의 이번 해외 파트너십 체결은 중국의 BitForex, 유럽의 Latoken, 호주의 Bitcoin Australia 이은 네 번째 해외 파트너 체결로 기존 다수의 국내 유저를 확보하고 있던 블록체인 미르의 해외유저 확장이 기대된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블록체인 미르와의 MOU는 SWFT Blockchain이 최근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인 스위프트(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와 공존계약을 체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되었고, SWFT Blockchain의 설립자이자 CFO인 Alex Witt가 한국에 직접 방문하였다.

SWFT의 CFO인 Alex는 “지불 플랫폼이 사업모델인 블록체인 미르가 이미 수많은 가맹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특히, 곧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택시 노선 쉐어링 플랫폼 택시킹은 이미 다수의 유저를 보유한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낀다.”라며 감명의 뜻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MOU체결에서 블록체인 미르와 SWFT Blockchain은 전세계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와 통합의 뜻을 동감하며 꾸준히 양사간의 생태계 상생과 파트너사로서의 서비스 개선 등 보유 중인 플랫폼의 기술 개발에 관한 부문 또한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사 모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의 회원사로써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에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를 권장해 전세계의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협회로 만들어가자고 약속했다.

한편, 블록체인 미르 임요송 이사는 오는 22일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 심포지엄’에서 블록체인 기업인을 대표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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